파란고리문어 남해안 연달아 출몰! 청산가리의 10배 독성, 물리면 30분안에 사망할수도!

파란고리문어는 주로 남태평양 아열대성 바다에 서식하지만, 최근 제주도에 이어 남해안 거제도, 여수, 부산, 동해 울산 연안에서도 자주 출몰하고 있습니다.

파란고리문어

파란고리문어는 파란고리문어속에 속하는 문어로, 세계에서 가장 독성이 강한 문어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파란고리문어는 주로 호주, 인도네시아, 필리핀, 스리랑카 등 남태평양 아열대성 바다에 서식하며,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서식 범위가 계속 북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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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고리문어 생김새

파란고리문어의 몸길이는 약 10cm이며, 몸통은 둥글고 눈이 크며, 다리는 8개입니다. 몸통과 다리에 파란색과 노란색의 선 무늬가 있습니다. 파란선문어는 몸을 위협을 받으면 빨간색과 파란색의 선 무늬를 띠며, 가슴 지느러미를 펼쳐 위협을 가합니다. 파란선문어의 독은 테트로도톡신으로, 청산가리보다 10배 더 강한 독입니다. 파란고리문어의 독에 물리면 신경 마비, 호흡곤란, 심장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30분 안에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파란선문어는 맹독성 동물이기 때문에 만지거나 잡아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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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고리문어 남해안 출몰 원인은?

2012년 제주도에서 처음 발견된 파란고리문어가 최근 몇 년 동안 국내 해역에서 자주 발견되고 있습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에 따르면 올해 3월~5월 동해 평균 해면 수온이 10도로 1991년부터 2020년까지 30년 평년 기온보다 1.8도가 높았습니다. 이는 국내에서 관측을 시작한 이후 4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파란고리문어의 발견은 기후변화로 인해 해양 생태계가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한 사례입니다. 기후변화로 인해 해수온이 상승하고, 해양 생물들의 서식 범위가 북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해양생태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피서철을 맞아 파란고리문어에 태한 주위와 경각심을 늦출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